라쵸드롬 : 안전한 여행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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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쵸드롬 : 안전한 여행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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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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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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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특별공헌상 수상!!

집시음악을 다룬 작품. 제한된 제작상황만을 동반한 채 감독은 집시들의 생계수단인 음악 여행길에 오른다. 라자스탄에서부터 안달루시아, 이집트, 터키, 루마니아, 헝가리 그리고 프랑스를 일년 내내 떠돌아 다니게 된다. 칸 영화제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상(Un Certain Regard)" 수상.

감독인 토니 가트리프(Tony Gatlif)는 안달루시아의 집시 혈통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집시 사랑은 각별합니다. 이 영화 곳곳에 그의 애정어린 시선이 넘쳐나더군요. 그는 최소한의 제작인원을 데리고 인도에서 부터 이집트, 터키, 루마니아, 프랑스 등지로 집시민족의 이동경로를 따라 1년간 여행을 했습니다. 영화 제목도 "Latcho Drom" - 안전한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집시들의 안전한 여행이라... 핍박받았던 그들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글프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 영화는 어디서나 소외당하는 비참한 집시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아닙니다. 물론 있는대로 아름답게 포장한 영화도 아니고요. 이런 모호하고 기묘한 느낌은 다큐멘터리와 극 형식을 넘나드는 이 영화 곳곳에서 계속됩니다.

영화는 인도의 라자스탄에서 시작합니다. 첫 장면부터 여행 길 위입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무리 중 한 소년이 종을 울리며 노래를 부릅니다. 어린 소녀는 갓난아이를 업고, 소들은 짐들을 싣고 끝없이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칠고 뜨거운 사막 길, 모두는 지쳐갑니다. 소년은 저주받은 그들의 운명을 불사르겠다는 노래를 부릅니다. 작은 나귀 위에 태워진 두 명의 어린 아이는 앞뒤로 포개져서 엎드려 누워있는데, 아마 환자인 모양입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곁에서 걷고 있는 아낙에게 물을 청해보지만 항아리에 든 물은 기껏해야 한두 방울 정도뿐입니다.

아이의 입에 겨우겨우 떨어뜨려봅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아까의 그 소년의 활기찬 목소리의 노래와 함께 양철 통 한가득 물이 퍼올려지는 장면이 펼쳐지는 겁니다. 사람들은 철철 넘치는 항아리의 물로 실컷 목을 축입니다. 사람들 뿐 아니라 소와 양, 개들도 한가득 담겨진 물을 양껏 마십니다.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갑자기 그런 사막에서 물이 그렇게 나올데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환상인가? 아니면 현실일까요?

그들은 다른 부락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열심히 편자를 두들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뜨겁고 힘든 일인데 남녀 할 것 없이 열심히 온몸을 다해 편자를 두들기고 또 두들깁니다. 방금 도착한 그들 중 한 사람이 항아리에서 조심스레 물을 한컵 떠서 가져가는 것으로 보아, 아까의 시원하게 물을 마시는 장면은 달콤한 환상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저녁이 되자 축제 준비를 합니다. 소의 뿔을 붉고 검게 칠하고, 소녀들은 갖가지 장신구로 치장을 합니다. 나무위에 촛불을 켜고 사람들은 모두 모여 앉습니다. 그렇게 소녀들은 앉아서 춤을 추며 합창을 합니다. 그리고 붉은 터번을 한 남자 가수는 여유 있는 표정으로 화려한 목소리를 뽐냅니다. 이윽고 아침이 되자, 다시 사람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여행을 합니다.

장소를 옮겨서 이집트를 지나 터키입니다. 배를 타고 온 집시 모녀가 꽃을 팔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앉은 아이가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타악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옆에 앉은 아저씨가 익숙한 솜씨로 타악기를 연주하는 시범을 보여줍니다. "꽃 사세요" 하는 소녀의 목소리와 어설픈 드럼소리가 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그들의 음악을 물려주고 또 그 길가에서 새로운 집시 음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번엔 말을 달려서 루마니아로 갑니다. 한 어린이가 새벽 일찍 음악소리에 이끌려 마을 어귀로 나섭니다. 나무 아래에 방랑하는 두 악사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청중은 단지 어린아이 한 명 뿐. 그러나 그치지 않고 담담하게 음색을 이어나갑니다. 두들겨서 음을 만들어내는 휴대용 실로폰 같은 악기는 매우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어스름하게 푸른빛이 감도는 새벽, 그들은 꿈의 존재일까? 생시일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노인은 줄이 풀린 낡은 악기를 올을 잡아당기며 구슬픈 음색을 자아냅니다. 한때는 여자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었을 것 같은 한껏 차린 노신사의 복장입니다.

그러나 그는 늙고 볼품이 없습니다. 이도 몇 개 없어 노래를 할 때 바람소리가 섞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금세 날렵하게 활을 움직여 익숙한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는 노래합니다.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먼 옛날을 회상하듯 한숨과도 같은 목소리에 꽃이 피고 낙엽이 지는 듯 덧없는 세월을 노래합니다. "22일이 되어, 드디어 생명의 시간이 돌아왔구나. 자유롭게 살거라, 푸르른 전원의 꽃잎이여... 티미소아라의 전원이여. 사람들은 길거리로 나서며 외치네. '압제자는 이제 끝이다.' 무엇을 하는 거지?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네. 차우세스쿠는 외침을 듣고 있다네. '압제자여, 그대가 루마니아를 파괴했어!'"아이는 그저 멋도 모르고 멀뚱히 쳐다볼 뿐입니다.

그의 노래는 매우 아름답고 안타깝고 허무하고 다정해서 그 흐름에 몸을 맡기다 보면 저도 모르게 스르르 평안한 잠이 몰려듭니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의 마지막 곡에서 등장하는 손풍금(라이어)를 켜는 노인이 바로 이런 이는 아니었을까? 그러나 라이어 노인을 두고 노래하는 방랑자에게 안식은 그저 먼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들을 반기는 곳은 없습니다. 차가운 새벽, 집집에서 개들은 그들을 향해 사납게 짖습니다. 문득 '겨울 나그네' 의 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정처 없이 떠도는 나그네가 어떤 마을 어귀에 들어섰을 때 개들은 그를 향해 짖고 집 안에서 사람들은 따듯한 잠자리에서 꿈을 꾼다는 가사가요. 슈베르트가 '보헤미안'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그는 집시들처럼 늘 방랑하는 이었지요. 겨울 나그네의 노래가사처럼 가는 곳마다 그들을 멸시하고 의심하고 쫒아내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집시들은 슬픈 그들의 역사를 노래합니다. 그들의 음악은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경쾌하지만 모두 어딘가 한을 담아 풀어내는 의식이라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차가운 슬로바키아의 땅에서 제대로 된 집도 없이 냉기를 피하기 위해 나무 위에서 천막을 치고 하루하루 겨우 살며 문득 떠오르는 노래는 기억나지도 않을 먼 과거에 대한 향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들이 떠나온 따듯한 북 인도를 떠올리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토니 가트리프 감독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에스파냐입니다. 라자스탄을 떠나 도보로, 배로, 말로, 또 기차나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던 이들 집시의 어린이답게 한 소년이 게임센터에서 레이싱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장면은 바뀌어 오래된 마을 중심에 사람들이 모여서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소년은 노래를 부릅니다. 플라멩코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소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또 그의 노래를 받아서 부르기도 합니다.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도 열정적으로 무릎을 두드리며 박자를 맞추고, 또 나이를 잊은 채 노신사와 커플댄스를 추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열심히 스텝을 밟는 노신사의 댄스에도 그 플라멩코 특유의 열정이 터질듯 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도시에서 외곽의 빈 마을에 집시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문과 창문을 벽돌로 막아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아! 쓰이지 않는 빈 집들일 뿐인데 도시는 조금의 자비도 베풀어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족들을 찾아 다들 뿔뿔이 흩어집니다. 또 다시 그들은 다른 곳을 찾아 유랑해야하겠지요. 이제 마지막 곡이 시작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영화를 꼭 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장면이기도 하지요. 바람 부는 언덕 위에서 한 집시여인이 앉아있습니다. 예쁘지도 않고 가진 것도 거의 없어 보이는 그 여인... 거친 모래바람이 느껴질 만큼 푸석하고 거친 그녀의 얼굴...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듯 그녀의 잔주름투성이의 얼굴은 거칠고 단단합니다.

그녀는 아들과 함께 무언가를 불에 태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도시가 자신들을 거부하기 때문에 가진 것을 버리고 훌훌 털며 떠나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그것은 너무나도 허무하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먼 곳을 응시하는 그녀의 시선은 당당합니다. 이윽고 도시를 향해 호령하듯이 노래를 시작합니다."이사벨의 시대부터 히틀러, 프랑코의 시절까지 우린 언제나 핍박 받았지. 그들의 전쟁에서..." 있는 힘껏 목을 놓아서 쩌렁쩌렁 도시에 울려 퍼집니다. 그들은 모두에게 거부당한 채 안식할 수 있는 땅을 찾아 기약도 없이 어디론가 유랑해야 하는 슬프고 고통스러운 운명. 그러나 그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도시를 향해 박수를 치면 보이지 않아도 곳곳에 있는 그들의 형제자매가 화답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바람 부는 언덕에 고독하게 앉아 있는 그녀의 모습과 노래는 너무 강렬하고 기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 모습에 반해서 몇 번이나 돌려보았답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고 무시하기 일쑤이지만 얼음장 밑에서도 작은 꽃을 피워내는 잡초의 소리 없이 강력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이 모습을 보고 감히 누가 그들을 가르켜 불쌍하고 가엾다고 동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슴속이 두근거립니다.

문득 주위의 사랑하는, 그러나 고통스러운 이들이 생각납니다. 고통의 이유는 제각각이겠습니다만, 누가 더하고 덜하다는 재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가난한 이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고통받고 돈이 많은 이들은 많기 때문에 고통 받을 것입니다. 또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더 이상 아플 이유가 없어도 과거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운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태어난 그대로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통스러운 이들도 있으며 또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통스러운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고통은 끝나지 않고 우리의 발목을 잡아당기고 있을까요? 고통스러운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보다 행복해 보이는 이들도 있고 또 자신보다 더욱 고통스러워 보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편견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핍박 받으며 집도 없이 유랑하는 이들의 가난하지만 행복한 웃음과 호화스러운 모피코트를 입고도 외롭고 슬픈 얼굴을 한 부유해 보이는 부인의 그늘진 얼굴이 그것이 편견임을 말해줍니다. 토니 가트리프 감독은 집시와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즐겨 다뤘습니다만 계속 '소외자'의 이야기만을 다룬다고 비난어린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 나오는 집시들은 정착한 이들의 배척을 받고 있지만 결코 '소외자'가 아님을, 불쌍히 여김을 받거나 동정의 눈길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을 그들의 길을 따라 노래와 음악을 통해 당당히 보여주었습니다.

 

Disc - 1 장

상영시간 - 103분
언어 - 영어
자막 - 한국어,영어
화면비율 - 2.35:1 Anamorphic Wide 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5.1
지역코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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