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시대의 찬가!
Individualism - 개인주의, 개체주의, 개성
이런 겉멋 든 제목을 앨범에 붙인 건 발음이 멋있어서인 것도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첫 Ep 앨범을 준비하면서 카페에서 곡들을 고르고 멤버들과 수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해마군단의 음악이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사회의 관계, 혹은 그 속에 살며 느끼게 되는
개인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깊이 맞닿아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나누겠지' 가사에 처럼 "빤스 차림의 집주인도", "망원시장 떡볶이 아줌마도"
어디선가 그들만의 섹스를 하며 살아가는, 나 처럼 그들도 하나의 개체로 이 도시에 모여
나와 혹은 다른 누군가와 관계 맺고 살아가는 것이란 걸.
'푸른 밤'. 가로등과 좋아하는 이와, 울어대던 길고양이가 나와 함께 공존하던 도시 밤의 어느 한때가
그리고 그 순간들이 사라져 가는 동안 내 안에서 일던 아쉬움과 환희가 뒤범벅이 되던 푸른 밤.
그 사람 때문에 밤 세 잠을 설치다가 나도 몰래 그 사람 이름을 입 밖으로 내뱉었을 때
알게 된 건 '사랑은 숨길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거구나'. 진정 '오매불망'이란 말의 뜻을
밤 세 절실히 느끼게 해준 아름답고 그리운 사람.
해적왕이라도 된 것인 양,
'과거 미래 따위 상관없어 바로 지금만을 온전히 즐기며 살아갈 거야' 라고 외치던 그 날의 기분도,
알고 보면 이 도시가 나에게 주었던 것의 반작용이었습니다.
개인주의 시대. 엉터리 같은 집단주의도 가고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오해하던 때도 지나고
스스로가 자유롭고 또 어떤 편견도 없이 나와 같은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이 신나는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주의자들.
'해마군단 인디비쥬얼리즘'은 멋진 그대들과 엉덩이 좀 흔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인주의의 찬가이자
밴드 해마군단의 출발점입니다.
이 멋진 여정을 우리 함께 합시다.
[수록곡]
1-1. 사랑을 나누겠지
1-2. 푸른 밤
1-3. 오매불망
1-4. 지금 여기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2,9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됩니다)
- 본 상품의 평균 배송일은 1.5일입니다.(입금 확인 후) 설치 상품의 경우 다소 늦어질수 있습니다.[배송예정일은 주문시점(주문순서)에 따른 유동성이 발생하므로 평균 배송일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배송 가능일은 3일 입니다.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저단가 상품, 일부 특가 상품은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 일부 상품은 신모델 출시, 부품가격 변동 등 제조사 사정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경우, 실외에서 착화하였거나 사용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반품 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제화 중 개별 주문제작상품(굽높이,발볼,사이즈 변경)의 경우에는 제작완료, 인수 후에는 교환/반품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입,명품 제품의 경우, 제품 및 본 상품의 박스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상품 가치 훼손 시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조하십시오.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