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츠 (Gutz) - 1집 G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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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거츠 (Gutz) - 1집 G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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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록의 근성이 느껴지는 뜨거운 데뷔작을 만나다"

오랫동안 '찬란히' 기억되는 데뷔작에는 보통 두가지 유형이 있다. 무모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독창성을 매개로 뉴 트렌드를 이끄는 데뷔작, 그리고 선배들의 음악을 철저히 학습한 후 오랜 기간 숙성된 내공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빈틈없는 완성형의 음악을 들려주는 데뷔작.

록으로 한정지어 전자에 벨벳언더그라운드의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섹스피스톨즈의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가 있다고 한다면 후자로는 지미 헨드릭스의 「Are You Experienced」와 레드제플린의「1」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두 가지 유형을 모두 만족시킨 데뷔작이라면 벡(Beck)의 「Mellow Gold」 정도? 자, 한국으로 와보자. 굳이 산울림과 들국화, 어떤날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는 없다. 국내 인디록 씬에서 신선함을 바탕으로 아직까지 회자되는 데뷔작으로는 언니네이발관과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가 있겠고, 놀라우리만치 잘 세공된 데뷔작을 꼽자면 노이즈가든과 서울전자음악단의 1집을 얘기하고 싶다. 그리고 2010년,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할 데뷔작은? 바로 거츠(Gutz)의 「Gutz」다.


< 거츠 소개>

2005년에 결성된 거츠는 그동안 홍대와 인천 등지의 라이브클럽과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 등을 통해 활발히 공연을 펼쳐온 '숙성된 신인'이다. 1990년대 중반 홍대를 중심으로 국내에 인디 씬이 형성될 무렵, 인천에는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이 모여들어 자유롭게 잼(Jam)을 펼치던 라이브클럽 '락캠프'가 있었다. 그곳에서 거츠는 출발한다.

거츠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리더 전두희는 1998년부터 락캠프에 드나들며 밴드의 꿈을 키우다 2000년에 밴드생활을 시작한다. 락캠프의 대표이자 내추럴푸드의 기타리스트 정유천 등 쟁쟁한 선배뮤지션들과 블루스 잼세션을 하며 음악적 성정을 키우던 전두희는 이곳에서 거츠의 현 멤버인 드러머 김선미, 베이시스트 한두수와 조우한다.

각각 다른 밴드에 속해있던 이들은 차차 연주력을 인정받으며 2004년 이규영(현 루비살롱 대표)이 이끌던 하이라이츠에서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군대에서 갓 제대한 전두희가 하이라이츠에 차승우의 후임 기타리스트로 가입하고, 이후 김선미와 한두수가 멤버로 합류하면서 이들은 함께 하이라이츠 2집을 녹음하고 라이브 활동을 해나간다. 그러던 중 2005년 전두희는 자신이 구상하던 음악을 실현하기 위해 하이라이츠를 탈퇴하고 거츠의 전신(前身)인 3인조 밴드 그루피69을 만든다.

이때 김선미와 한두수는 거츠 초창기의 공격적인 사운드를 결정짓게 되는 'Painkiller', 'Cult Movie', '날 흔들어줘' 등의 데모를 함께 녹음하지만 하이라이츠에 잔류하게 되고 전두희는 새로운 멤버들과 2006년 팀 이름을 거츠로 바꾸고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후 원년멤버인 김선미, 한두수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거츠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 5년간의 여정을 정리하는 데뷔작을 내놓기에 이른다.

< 거츠의 음악> 거츠의 음악에는 60년대 후반 브리티시 블루스 록과 90년대 초반 그런지 록, 그리고 현재 메인스트림 록의 이디엄이 골고루 맞물려있다. 거츠는 출발 당시 출중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어리언스, 크림(Cream)과 같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3인조 블루스 록 잼밴드의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앨리스인체인스와 같은 날카로운 헤비함, 쿨라 셰이커를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날 선' 사운드 등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녹여내며 거츠는 그들만의 관능적인 스타일을 정립해간다. 거츠의 음악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즉흥성이 돋보이는 라이브 진검승부를 통해 인디 씬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그간의 라이브 활동으로 인디 씬에서 기타실력을 인정받은 전두희,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퓨전공연에 리듬섹션으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김선미와 한두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대담한 잼연주로 라이브에서 그 진면목을 보여 왔다.

이들은 오랜 라이브를 통해 잘 다져진 자작곡들에 최근 메인스트림 록에서 흔히 시도되는 일렉트로 사운드 메이킹을 적절히 배합해 드디어! 옹골찬 첫 작품을 내놓게 됐다.



< 수록곡 소개>

거츠의 1집「Gutz」에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노련한 사운드 운용이 공존한다. 지난 5년간의 활동이 응축된 앨범인 만큼 활동 초창기의 다소 분노가 서려있는, '공격적인 거츠'부터 최근 안정된 사운드를 구축한, '세련된 거츠'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밴드 초기 곡들인 'Painkiller', 'Cult Movie', '날 흔들어줘', '벌레'의 경우 거츠 특유의 거칠고 공격적인 사운드가 잘 살아있다.

고통에 찬 사랑노래인 'Painkiller'에서는 헤비한 기타리프가 일품이며 세상에 대한 분노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Cult Movie'와 프리메이슨에 대한 영감이 가사로 발현된 '벌레'에서는 주술적인 보컬과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잘 버무려져 있다.

억압된 사회구조 안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아를 노래한 '날 흔들어줘'는 훵키한 리듬과 함께 표독스럽게 쏘아대는 기타 톤이 매력적이다. 비교적 최근 곡들인 'If I Had A Gun', 'Someone Like You', 'Rat'에서는 거츠 초창기의 공격성은 간직한 채 보다 유려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동시대에 대한 부조리를 이야기하는 'If I Had A Gun'과 'Rat'에서는 강렬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함께 재치 있는 메시지가 선동성까지 전달한다.

아날로그(손 연주)와 디지털(일렉트로)의 선명한 배합이 매우 돋보이는 'Someone Like You'는 공연장에서 달리기 좋은 곡이다. 「Gutz」에는 '이유 있는 분노'를 표출하는 터프한 록 외에도 쓰린 속을 달래줄 만한 두 곡의 발라드가 실려 있다. 빈티지한 톤이 매력적인 '지미 헨드릭스 표' 발라드 '초생달'의 강렬함과 부드러운 팝 발라드 'Scent'의 나른함이 앨범의 구성을 풍부하게 해주며 감상에 윤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거츠의 정체성이 발현된 블루스 곡 'Truth Blues'는 앨범의 백미로 어쿠스틱기타가 블루지한 프레이즈를 거침없이 토해내고 있다.

거츠의 모든 곡들에 블루스적인 요소가 내재돼 있는데 이곡에서는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인 블루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거츠(Gutz)는 '근성', '깡', '용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들 3인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용기와 근성을 바탕으로 완성시킨 「Gutz」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음악팬들에게 전해질지, 그리고 기억될지는 아직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인디와 메인스트림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인디의 저변이 넓어진 만큼 다양한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만 글쎄, 국내 록 씬에는 아직 채워지지 않고 있는 아쉬운 부분들이 산재해 있다. 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명쾌한 방법론이 담긴 본 작의 에너지가 그 아쉬움을 메워주길 바란다. 전곡을 작사·작곡한 전두희의 이야기를 덧붙인다.

"내가 어렸을 때 듣던 록의 느낌, 록에 대한 감동, 그리고 로커들에 대한 감동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록은 한 시대의 장르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진실성이 담긴 음악이다. 존 레논, 비틀즈도 록이고 밥 말리도 나에게는 록이다. 거칠고 분노하는 록에서 내가 느낀 감동이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

 

 

 

 

[수록곡]


1-1. Someone like you

1-2. Painkiller

1-3. If I had a gun

1-4. 벌레

1-5. Scent

1-6. 날 흔들어줘

1-7. Rat

1-8. 초생달

1-9. Cultmovie

1-10. Truth 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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